공정거래위원회가 밝힌 불납결손액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해 2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2015년 2억700만원이었던 불납결손 금액은 2016년 6300만원, 2017년 2300만원으로 감소했지만, 지난해에는 100배 이상 증가한 24억 5200만원에 달했습니다.
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을 부과하고도 5년간 징수하지 못하면 시효가 끝나 못 받는 것으로 처리합니다.
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“작년에는 시효가 끝나는 사건이 몰린 탓도 있고 불경기로 임의체납 처리된 건도 많아 불납결손액이 크게 늘었다”고 말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