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장겸 MBC 사장이 지난 5일 부당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고용노동부에 출석했습니다.
김 사장은 청사 앞에서 “당당히 조사받고 가겠다”며 혐의 내용을 부인했습니다.
고용노동부가 김 사장에게 조사하겠다는 것은 센터 설립 및 전보, 모성보호의무 위반, 최저임금제 위반, 근로계약서 미교부, 일부 퇴직금 부족 지급 등이라고 MBC 측은 전했습니다.
MBC는 센터 설립 및 전보는 김 사장 취임 전의 일이고, 근로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것은 대표자 진술서로 수사가 종결되는 단순 사안인데 검찰이 강압적으로 출석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